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5척 추가 수주...현대미포조선 배정

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5척 추가 수주...현대미포조선 배정

  • 철강
  • 승인 2022.03.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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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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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이어 복수 컨테이너선 수주...올해 수주목표 37.5% 달성
현대미포조선, 지난해 영업손실 2,100억원...“후판價 급등 등이 원인”

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 가삼현)이 3월에 또다시 복수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1일에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와 컨테이너선 5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2,111억원 수준으로 척당 422억원 수준에 이른다.

이번 수주 선박들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72m·너비 27m·높이 14m 규모로 모두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선박 인도를 마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64척, 66억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연간 수주목표 174억4천만달러의 37.5%를 달성했다.

한편 컨테이너선 건조에 나서는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매출 2조8,872억원, 영업손실 2,173억원을 보고했다. 회사는 조선 시황 회복세로 수주 실적이 개선됐으나 후판 가격 급등,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 패소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설정, 코로나19로 인한 공정 지연 등으로 영업 손실이 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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