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스마트 안전기술 확보‧전파

철강협회, 스마트 안전기술 확보‧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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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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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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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개최
이동설비 협착(끼임) 사고 예방기술 전문가 강연
포스코 ‘작업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운영’
현대제철 ‘스마트 웨어러블’ 주제발표

한국철강협회는 8월 29일 철강‧ICT 업계의 협업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기술을 통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도모를 위해 제2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세아베스틸지주의 협조하에 하에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KG스틸 및 ICT 업체 등을 포함, 18개사 44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의체는 전문가 강연(세션1)과 업체발표(세션2)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세션 종료 후 참석 업체들의 토론‧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철강산업 스마트기술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에버가드(Everguard) 남주성 CMO가 자사의 안전관리플랫폼(Sentri360)에 대해 발표하였다. Sentri 360은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국내 철강사에도 적용되고 있는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AI, Computer Vision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불안전한 행동을 감지하고, 데이터화하며, 위험상황에 처한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두 번째 전문가 강연을 수행한 성원 차정훈 박사는 ‘이동설비 협착(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딥러닝 기반 위험 상황 감지 기술 개발’ 사업 수행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차정훈  박사는 발표에서 산업안전 관리 대응 방안으로 영상 인식, AI, IoT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안전관리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성원은 철강 제조 기업의 작업자 안전 관리를 위해 실시간 작업자 모션 측정 및 딥러닝 기반 작업자 행동 파악 및 이상 상황 판단과 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이상 감지 기술기반으로 사업을 추진 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후 이어진 세션2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각각 ‘작업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스마트 웨어러블’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사업 현장에서의 근로자 안전기술 관리 방안을 참석업체에 공유했다.

  한국철강협회 조경석 본부장은 “이번 협의체가 철강사의 ICT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철강협회는 회원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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