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교역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논의
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는 10월 26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마리 에브장 캐나다 퀘벡 정부 무역투자공사 부사장의 내방을 받아 무역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병관 회장은 “내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점으로 퀘벡의 주요 강점 사업인 항공우주산업, 전기차 배터리, AI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문화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2023년 서울에서 개최될 한국수입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자원, 식료품, 전기전자용품, 가정용품, 산업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 박람회로서 퀘벡의 우수한 기술들을 선보일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서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마리 에브장 부사장은 “첫 한국 방문임에도 KOIMA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퀘벡은 항공부품 생산에서 조립, 완성품 제작, 수출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첨단산업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한국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KOIMA의 내년 수입사절단 방문지로 퀘벡을 적극 추천하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많은 부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