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현대제철, 글로벌 자동차·에너지·건설 시장 공략 강화

(현대제철IR) 현대제철, 글로벌 자동차·에너지·건설 시장 공략 강화

  • 철강
  • 승인 2022.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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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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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강판·에너지용 후판 판매 물량 확보, 건설사향 형강 및 글로벌 강관시장 판로 개척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철강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현대제철이 자동차와 에너지, 건설 부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10월 27일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제품별 시장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판재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와 에너지 프로젝트 후판 수주를 통한 안정적 판매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봉형강류는 건설사향 통합수주를 통한 형강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강관시장 판로 개척과 북미 강관 수주를 위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품목별로 판재류에 대해 자동차강판의 경우 글로벌 판매와 전기차 전용부품 수주에 주력한다.

회사는 현재 부품 인증을 통한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완성차 9개사로부터 핫스탬핑 소재 인증을 완료하고, 추가 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전동화 트렌드 가속화에 1.0GPA급 이상의 배터리 케이스와 배터리 모듈용 부품 등 전기차 전용부품 수주도 강화한다.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맞춰 후판 수주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회사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영광 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사우디 A사가 추진 중인 주아이마 유전의 천연가스-액체 공장 확장 공사에 후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봉형강류의 경우 우선 형강 수주 확대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사들에게 통합구매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One-stop 구매와 VE 설계지원 등을 통해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고, 향후 철근, 후판, 강관 등 전 제품으로 연계를 확대한다.

강관의 경우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별 주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를 추진한다.

그리고 에너지산업 호조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북미 강관시장에 대해 내년 1분기 수주도 적극 추진한다. 현재 미국은 대형 유통사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직접 판매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증대되고 있다. 회사는 우량 고객사 신규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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