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일본 긴축 신호에 알루미늄 가격 지지세

[일일Al가격] 일본 긴축 신호에 알루미늄 가격 지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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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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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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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기존 입장깨고 긴축으로 돌아서
엔화 급등에 달러화 약세..알루미늄 가격엔 호재
알루미늄 생산량 전년比 3.8%↑..공급 우위 전망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2,3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329.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371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장중 톤당 2,376달러까지 오른 이후 톤당 2,346달러에서 마감됐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7만8,500톤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일시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알루미늄 가격은 지지를 받았다. 일본은행(BOJ)는 20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기존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엎고 10년물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상하단 0.25%에서 0.5%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시장은 일본의 완화 정책 종료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반면,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IAI는 11월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을 561.1만 톤으로 집계했는데,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생산량이다. 알루미늄 생산량이 늘어나며 일각에서는 내년도 알루미늄 수급 사정이 공급 우위가 나타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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