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씨, 2022년 송년회 개최...창사 이래 연매출 1조원 달성 ‘쾌거’

디케이씨, 2022년 송년회 개최...창사 이래 연매출 1조원 달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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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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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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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63빌딩 백리향에서 송년회 열어...서수민 부회장․곽동린 대표 등 참석
지난해 통합법인 디케이씨 출범...올해 창사 이래 첫 연매출액 1조원 달성
내년 회장 취임 예정인 서수민 부회장 “한해 한해 어려웠던 32년 잘 이겨 나갔다”

스테인리스 강판 및 후판 전문사 디케이씨(DKC/대표 곽동린)가 27일, 63빌딩 백리향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적(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미개최) 송년회라는 의미 외에도 창사 첫 연간 매출액 1조원 달성과 서수민 부회장의 2023년 회장 취임 등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린 송년회에는 서수민 부회장과 곽동린 대표 등 주요 임원과 서울, 포항, 부산 등에서 근무하는 팀장급 이상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디케이씨 임직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3년도 힘차게 출발하자는 포부를 다졌다.

특히 디케이씨는 2021년 디케이씨에스(DKCS)와 통합 이후 빠른 조직 안정화와 시화 물류센터 오픈, 조직 효율성 향상 효과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디케이씨는 앞으로도 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과 변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송년회 행사 중 진행된 신임 회장 취임사 겸 격려사 시간에는 신임 서수민 회장(2023년 부)이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디케이씨 서수민 신임 회장이 취임사 겸 격려사를 전하는 모습.
디케이씨 서수민 신임 회장이 취임사 겸 격려사를 전했다.
디케이씨 서수민 신임 회장이 취임사 겸 격려사를 전했다.
디케이씨 서수민 신임 회장이 취임사 겸 격려사를 전했다.

서수민 신임 회장은 “오래간만에 송년회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3년간 자리를 같지 못해서 대단히 미안한 감정이 든다”라며 “그래도 오랜만에 뜻깊은 자리를 맞아서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서수민 회장은 회장 취임 소감으로 “우리 회사가 1990년에 사업을 시작하여 이제 업력이 32년이 됐다.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정말로 여러분께 감사한 일이다”라며 “27살에 일을 하기 시작해 이제 쉰아홉이 되었는 데 32년의 세월이 얼마나 잘 갔는지 모르겠다. 힘들고 힘든 한 해가 연속되어서 32년이 흘러갔는데 여러분과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영광까지 누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서수민 신임 회장은 “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험하고 내년이 힘들 한 해가 될 것 같아 걱정도 앞서기도 한다”라며 “앞으로도 매출 2조원, 3조원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야겠지만 ‘매출 말고도 얼마나 실속 있고 좋은 회사가 되느냐’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서수민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덩치가 큰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그다음으로는 우리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 그리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디케이씨 곽동린 대표가 송년회를 전하고 있다.
디케이씨 곽동린 대표가 송년회를 전하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신년사는 곽동린 대표가 진행했다. 곽동린 대표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디케이씨는 1990년 창립 이래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8월에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12월에는 알지라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이라는 영예도 안았다”라고 전했다.

곽동린 대표는 “이 같은 성과들은 신임 서수민 회장님의 탁월한 경영 철학과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화합이라는 결과 때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라며 “다만 타이틀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변화라고 생각하며 우리 스스로가 체감하지 못하는 변화는 변화가 아니므로 여기서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인식하고 매일매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여 더 나은 디케이씨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이야기했다.

 

서성율 상무(마케팅 본부장) 등 주요 임원의 송년사 발언 뒤 이어진 우수사원 표창식에서는 각 사업장에서 선별된 총 6명의 사원에게 표창장과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매출 1조원 달성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샴페인 축포식, 서수민 회장의 건배 제의, 만찬 순으로 이어져 끝이 났다.

디케이씨 관계자는 “매출 1조원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2조원, 3조원도 달성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부턴 이를 위한 다양한 투자와 아이디어 창출에도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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