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내달 말까지 ‘봄철 교통안전 캠페인’

광양제철소, 내달 말까지 ‘봄철 교통안전 캠페인’

  • 철강
  • 승인 2023.04.05 09:05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졸음방지 사탕 운전자들에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3일 광양제철소 1문과 2문, 제품부두 출입구, 육송검수장 일대에서 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이면 하루 평균 약 7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졸음운전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8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이 같은 봄철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내 기관차 운전원을 비롯한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상기할 수 있도록 무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졸음운전 주의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약 93명의 캠페인 참가자들은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1문과 2문 등에서 피켓과 함께 안전한 운전을 장려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특히, 간접적인 홍보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캠페인 기간 동안 운송차량 기사, 기관차 운전원 등에게 직접 졸음방지 사탕을 전달해 실효성 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졸음방지 사탕 포장지에는 ‘안전운행 속도 준수’, ‘전·후방 및 좌우 주시’, ‘일단정지선 앞 우선 멈춤’, ‘졸음운전은 NO’와 같은 문구를 넣어 운전자가 운전 중 자연스럽게 안전문구를 떠올릴 수 있게끔 했다.

봄철 안전운전 캠페인에 동참한 조은경 사원은 “안전운전은 나와 회사동료들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운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