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3) 리녹스, STS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부상

(SMK 2023) 리녹스, STS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부상

  • 철강
  • 승인 2023.10.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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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 대구 엑스코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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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파이프 및 이형재, 절삭가공부품 등 전시, 수소산업용 STS 소재 개발도 추진

철강 소재 공정을 포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 리녹스(대표이사 홍성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7회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3)’에 참가해 STS 기반 소재부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녹스는 STS 파이프 및 STS 이형재, STS 기반 절삭가공부품 등을 전시했다.

리녹스가 ‘SMK 2023’에서 선보인 STS 소재와 STS 파이프 및 가공부품. (사진=철강금속신문)
리녹스가 ‘SMK 2023’에서 선보인 STS 소재와 STS 파이프 및 가공부품. (사진=철강금속신문)

또한 리녹스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및 제품군을 선보였는데, 주요 기술 및 제품을 살펴보면 우선 리녹스는 다양한 종류의 용접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의 제품을 위해 튜브 및 파이프 표면을 제어하는 저비용-고효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의 적용 분야는 부식에 대한 높은 저항력이 필요한 자동차용 엔진, 원자력펌프용 금속 케이스이다.

둘째, 리녹스는 기계적 강도가 높은 재료를 CNC가공하여 다양한 형태의 플랜지 및 봉재를 생산한다.

이러한 제품들의 핵심 기술은 제품의 표면 및 홀 조도를 제어하는 방법이며, 이 제품들은 반도체용 질량유량제어기, 자동차용 모터의 부품으로 사용된다.

셋째, 리녹스는 열교환기의 튜브 입구에 삽입되는 페룰 튜브도 생산한다. 제품의 균일한 확관을 위해 다단 프레스 공정을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곡선 형상부터 직각 형상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리녹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이종금속 도금기술이다. 도금층에 형성되는 결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종금속도금과 냉간가공을 융합한 기술을 도금함으로써, 내외벽에 대해 독립적인 내부식 특성을 가진 파이프를 제작한다.

이외에도 리녹스는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수소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관련 소재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수소산업용 STS 소재 개발도 추진 중이다.

손재한 리녹스 책임연구원은 “당사에서는 그동안 STS 튜브 및 파이프, STS 이형재, STS와 합금 소재 및 부품, STS 소재 기반의 수도용 설비부품, 용접강관, STS 기반 플랜지 및 봉재, 페롤 튜브, 이종금속도금 기능성 파이프 등을 주로 양산해 왔다.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소산업용 STS 소재 개발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인발-압연-열처리 등 철강 소재 공정을 포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기업으로 출범한 ‘리녹스’는 매년 전시회 참가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STS와 철강소재, 뿌리산업 분야의 신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첫날인 10월 11일 ‘수소 충전·운반 소재 및 부품 제작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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