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능화 경우 제조 전문가 중요
제조와 AI 전문가 협업 필요
이창선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는 10월 11일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된 SMK아젠다23 컨퍼런스에서 “산업 AI 내재화[제조전문가 설계 AI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현재 사회는 무수한 맞춤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욕구가 존재하고 있으며 제조업 또한 ‘문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러나 제조 AI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스마트화 차이, 데이터의 고립, 방대한 범위로 인한 선택과 집중의 어려움 등의 난제가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부분 지능화의 경우 단위 설비 데이터로 구현해 설비 및 솔루션 수명이 동일하며 전체 지능화의 경우 신설비, 신제품, 신기술 등에 의해 수명이 단축돼 지속적 솔루션 개조 및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체 지능화에서 제조 전문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제조전문가 AI 솔루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AI 내재화에서 제조 전문가는 과제 선정, 데이터 제공, 결과 활용, 도메인 지식기반 검증, 판단 기준 제공을 한다.
이 교수는 “제조산업의 맞춤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조 전문가와 AI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하며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분업화해야한다. 성공적인 제조전문사 설계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설계와 구현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