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한전·롯데케미칼, 사우디 아람코와 블루암모니아 협력

포스코홀딩스·한전·롯데케미칼, 사우디 아람코와 블루암모니아 협력

  • 철강
  • 승인 2023.10.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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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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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와 155억 달러 규모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전력과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에너지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투자부 공동으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 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총 46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과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아람코와 함께 총 사업비 155억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3건의 협력 성과가 발굴됐다. 또한 원유 공동비축, 공동 입찰 참여 등 총 7건의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우리 기업은 사우디 아람코와 청정 암모니아 도입 협력 계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을 위한 사업 확장을 노린다. 특히 청정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과 수소혼소발전, 석유화학 분야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 생산 700만톤 체제 구축을 위해 호주, 중동, 북미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우수한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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