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분기 최대 매출 경신

포스코퓨처엠, 분기 최대 매출 경신

  • 철강
  • 승인 2023.10.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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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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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공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확대
프리미엄 제품 시장 공략 및 지속성장 발판 마련
LFP, 망간리치 등 중·보급형으로 제품군 확대해 글로벌 수주 확대 추진

포스코퓨처엠이 프리미엄급 배터리소재 판매 확대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사업 성장으로 인해 분기별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액 9,532억원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늘어나며 매출이 성장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성장으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41.7% 줄었다. 리튬과 니켈 등 메탈가격이 하락한 부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3,32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최근 양극재 시장은 기존의 다결정 양극재와 비교해 안정성이 높고 수명도 긴 단결정 양극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다양한 수요 충족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양산하고 수요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급 및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가격경쟁력을 갖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는 물론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망간리치(Mn-Rich) 등 다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고려한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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