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연구원 주세돈 원장, 금속·재료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

포스코 기술연구원 주세돈 원장, 금속·재료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

  • 철강
  • 승인 2023.10.26 18:00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정기총회서 제54대 학회장 선임…학계 아닌 산업계 선출 이례적
평의원 301명 투표 통해 선출, 2024년 1월 1일부로 취임

10월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포스코 기술연구원 주세돈(사진) 원장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제54대 회장으로 공표됐다.

평의원 301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주세돈 신임 회장은 2024년 1월 1일부로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주세돈 회장은 "대한금속·재료학회는 1946년에 창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우리나라의 소재관련 학문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학회인데, 학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의 미래는 소재! 학회의 미래는 소통!'이라는 모토로 세대간, 분과간, 산학연간 소통을 강화하고, 치우침없이 공정하게 학회를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국제 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31개 분과와 6개 지부의 활동 지원 및 산·학·연 연대를 강화하고, 반도체 등 기능 소재와 구조 재료 분야의 중점 산업에 집중하며, 재료인들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소재 자립화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세돈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포스코에 입사하여 연구개발과 기술전략,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0년간 근무하고 있고 다. 또한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회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과기부장관표창(2007년), 대한금속재료학회 기술상(2014년), 세계철강협회 기술혁신상(2021)과 북미지적재산협회 특별상(2017)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금속 및 재료공학 발전에 힘써왔다.

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는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의 재료관련 연구자 1만 7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1946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금속 및 재료 관련 학술발전과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학술 연구 부분에 있어도 국내 최다인 3종의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매년 2,500여건 이상의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금속 및 재료 분야 학술 부분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 학회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