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 강소기업인 올스웰은 충청남도경찰청의 실내사격장 환기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최종 성능 검수까지 완료하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스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실내사격장의 환기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진단 및 설계를 진행한 용역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군, 경찰 및 민간 사격장이 실내, 실외를 포함해 약 400여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실외사격장에 대한 안전과 소음 등의 민원에 따라 점차 실내사격장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실내사격장 이용자 및 종사자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기존 OSHA(미국 노동성 산하의 직업안전 위생국)를 비롯 실내 사격장의 대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news/photo/202311/526401_324330_3535.jpg)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국내 사격장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 수주 혹은 사업의 확장을 넘어 군인, 경찰, 경호원 등 국가의 치안과 안보를 지키는 이들의 건강을 위한 것으로 공익성이 크기에 프로젝트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또 “최근 실내체육관 등 면적이 큰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기순환청정시스템, 지하철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학교와 기업 등 단체 급식을 취합하는 조리 급식실 환기시스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관공 및 민간 실내사격장의 환기시스템’ 등 올스웰의 공기유동제어 기술이 제조 산업현장의 공기질 개선과 더불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도 적용되고 있고, 이는 모두 사회의 공익성에 기여될 수 있어 임직원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올스웰은 철강, 자동차, 화학, 중공업 등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높고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되는 산업현장의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기업으로부터 기술공신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후 실내체육관, 조리급식실, 지하철 승강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 문의가 들어와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2022년 UN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회원사로 등록되었다. CTCN은 지난 2010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결정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기술협력 및 기술의 개발,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메커니즘의 이행기구로서 설립 결정돼 이듬해 공식 기구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