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관련 안전 기술기준 등 다뤄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오는 5일 본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최신 동향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KR이 개발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에 적용될 기술 지침과 해석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하고 그간 축적해 온 기술연구 성과를 해상풍력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증대하는 기조에 맞춰 국내 역시 울산 앞바다에 총 9.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이러한 기술 수요를 반영해 ‘부유식 풍력 관련 KR활동 소개’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계의 사업현황 소개’로 구성해 진행되며 총 2개 세션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KR의 부유식 풍력 관련 기술성과와 활동 내용 등이 다뤄지며 ▲KS 풍력터빈 형식인증, 프로젝트인증 관련 사업현황 소개(이상래 KR 풍력사업팀 팀장) ▲KR 부유식 풍력가이드라인·SeaTrust-FOWT 개발 현황 소개(김경태 KR 선박해양기술팀 팀장) ▲해상풍력설치 관련 산업인력 운송선박 국제안전기준(허은정 KR 법령업무팀 책임) 등 3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자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기술개발 현황 소개(김경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사) ▲Equinor 추진중인 동해, 제주 해상풍력 개발 현황 소개(김민철 에퀴노르 상무) ▲COP 개발 예정인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 현황 소개(정하찬 COP 팀장)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성공적인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주제로 정종진 HD 현대중공업 상무, 윤균중 삼성중공업 상무, 김경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사, 정하찬 COP 팀장, 김민철 에퀴노르 상무, 유진호 KR 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4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미나 내용은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