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은 26일(화) 오전 10시 경남 칠서공장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주요 의안 내용은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박성우 대표 등 사내·외이사 7인에 대한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이다.
특히 회사는 이날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소형모듈원전(SMR)을 이용한 전기생산 및 판매다.
SMR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를 말한다.
기존 대형 원전 출력인 1000~1500MW(메가와트) 대비 최대 5분의 1 이하 규모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300~700MW급을 중형원자로, 300MW급 이하를 소형원자로로 분류한다.
한국특강 측은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다각화 및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