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 자동차 호조에 2023년 실적 개선

대원강업, 자동차 호조에 2023년 실적 개선

  • 철강
  • 승인 2024.03.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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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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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각 전년比 8.0%, 168.3%, 62.6% 증가

스프링 제조업체 대원강업이 지난해 5년 만에 국내 자동차 생산이 400만 대를 돌파하면서 수요 증가로 인해 타 선재업체들과 달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강업의 공시에 따르면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조1,067억6,000만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8.3%나 증가한 591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2.6% 증가한 377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수급 개선 등 공급망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서 주요국들의 완성차 생산이 증가했고, 이는 국내외 매출액 증가와 손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로 인해 대원강업은 올해 주당 110원(시가배당율 2.01%), 총 68억2,000만 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대원강업은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오송1길 114-41 대원강업 천안공장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금은 주주총회일 이후 1개월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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