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저탄소 철강 공급 체계 본격 추진”

포스코홀딩스, “저탄소 철강 공급 체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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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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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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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56기 정기주총, 서울 포스코센터 개최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의장 “친환경 중심 역량 강화”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중심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업 전략기획총괄 의장은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그룹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 사업별 성장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했다”라며 “철강 사업은 신설 전기로 착공, 광양 전기강판 준공 및 수소환원제철 개발 가속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저탄소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섭 의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국내 최초의 광석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준공 등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와 글로벌 탑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기섭 의장은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계 철강시장 회복 지연과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 주요 메탈 가격 하락으로 매출과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라며 “2024년 포스코그룹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철강과 소재 등 사업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서 미래 성장을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확신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기섭 의장은 “철강 사업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원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며 경제성에 기반을 둔 저탄소 공급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기섭 의장은 이차전지와 친환경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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