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 공급 두각

LS전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 공급 두각

  • 비철금속
  • 승인 2024.11.21 11:07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마린솔루션과 함께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이 국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 공급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뷔나에너지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구본규 LS전선/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와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전선)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뷔나에너지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구본규 LS전선/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와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전선)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책임지고,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및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2026년까지 총 7~8GW의 해상풍력 입찰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풍력고정가격 입찰 공고를 통해 처음으로 500㎿ 내외의 물량을 배정했다. 

LS전선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도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개발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초 노르웨이 에퀴노르사(社)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MOU’를 체결했고, 지난 20일에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사(社)와 ‘해울이3 해상풍력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