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부사장, 각자 대표직 사임..김성문 생산부문장 각자대표로
생산·경영 부문 '투톱' 체제...ESG경영-고부가 제품 다양화 및 원가 절감 등에 집중
스테인리스 냉연강판(STS CR) 제조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이 정일선 사장·김성문 전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선우 부사장이 각자 대표직을 중도 사임한 가운데 김성문 생산부문장이 각자 대표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현대비앤지스틸은 경남 창원 본사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 부의안건 5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된 가운데 김성문 생산부문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도 과반수 동의로 의결됐다.

주총 직후, 현대비앤지스틸은 대표이사직이 정일선 사장·김성문 전무 체제로 수정됐다고 공시했다. 김성문 신임 각자 대표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생산부문장(상무)에 보임됐고 이후 5년 뒤인 2022년 1월에는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주총으로 최윤종 경영관리부문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감사위원에 이우영, 전상오 이사가 재섬임 됐다.
이번 대표직 포함 이사회 인사 결과에 따라 현대비앤지스틸은 경영과 생산 부문의 전문성을 높인단 계획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고품질 제품 라인업(목록)을 다양화하고 한계없는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인사로 해당 목표들의 구체적 계획 설립 및 실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