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C 8401 강제전선관 KS 획득
신성씨앤에스(대표 이성도)가 KS인증을 통해 나사없는 전선관의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KS인증을 바탕으로 신성씨앤에스는 농원용강관부터 나사 없는 전선관까지 다품종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신성씨앤에스는 지난 8월 27일 강제 전선관(KS C 8401)의 KS를 취득했다. 강관 제조업계는 공신력 확보로 국내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KS인증을 취득해왔다. 이는 신생업체를 비롯한 기존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국내 시공현장에서는 주로 후강전선관이 거의 100% 사용돼 왔다. 그러나 나사 없는 전선관 생산의 시작으로 국내 구조관 업계에서도 전선관 시장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나사 없는 전선관은 융용아연도금 강관 제품으로 후강 전선관 또는 박강 전선관과 달리 관단부 나사 가공이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연결 부속품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 경량 및 연결방식에 따라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해 유지보수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후강 전선관 보다 무게가 가볍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작업자의 현장사고도 줄일 수 있다.
제품 두께의 경우 전선관은 외경 21mm부터 113.4mm까지 규격이 다양한데 두께에 따라 후강 혹은 박강으로 구분된다. 후강 전선관은 보통 2.3~2.8mm의 두께를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나사 없는 전선관은 1.2~1.8mm로 일반 전선관 보다 두께를 줄였다.
전선관은 건축물의 핏줄인 전선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전기적 2차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기자재다. 특히 전선관은 최근의 사회적 이슈인 대형화재나 지진 등 재해로부터 건축물의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제품이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신규 전기차 공장, 석유화학 정제시설 그리고 대형 물류센터의 대폭적인 증설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선관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본의 건설업체의 지속적인 국내 전선관 수입물량도 큰 시장의 축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