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엠·앤에스월드 주식 반환…40억 원 규모 전환사채 회수 ‘합의 해제’
스테인리스 가공유통사인 세토피아가 주식 양수도 계약 해제에 따른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세토피아는 9일 다수의 공시를 통해 계약합의 해제로 지난 2023년 4월 주식 양수도 계약으로 취득한 희토류 네오디뮴(NdFeB-Powder) 제조사인 케이씨엠인더스트리의 구주 6,280주(지분율 31.4%)를 상대측에 반환하고 2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액을 돌려(반환)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세토피아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 제조 및 자석관련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앤에스월드와의 주식 양수도 계약으로 취득한 주식 5만 주(4.58%)도 반환하고 거래대금이었던 전환사채(20억 원 규모)를 회수했다. 두 건 모두 지난 3월 31일 양수도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계약은 지난 2023년, 세토피아가 국내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 진출 목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세토피아는 “올해 3월 말, 거래상대방들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원상 복구하기로 합의해제 함에 따라 당사가 취득한 주식 전부를 거래 상대방에게 반환했다”라며 “거래대금으로 지급한 사채를 전액 반환 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