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개최 6번째 정정 공시…유상증자 계획도 5번째 변경
스테인리스 강관사 이렘(대표 김우진)이 주주총회 일정을 오는 30일에서 11월 25일로 연기했다. 또한 회사는 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도 정정했다.
이렘은 임시 주주총회를 10월 30일에서 11월 25일 오전 10시(전라북도 부안군 행안 본사 대회의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부의 안건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관련 사업’과 ‘지능정보(인공지능, 빅데이터)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판매’ 등 사업목적 추가 내용과 사채발행한도를 기존 2천억 원내에서 5천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의 건이다.
해당 주총 관련 최초 주주소집결의 공시(5월 15일)에는 사내·외 이사 3인 선임 및 감사선임 내용이 포함됐고 정관변경의 건은 없었으나 이번 포함 6회에 걸친 주총 내용 변경으로 이사 및 감사 선임 내용이 제외되고 정관 변경의 건이 포함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렘은 신주 509만 6,839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 내용도 정정했다.
이렘 이사회는 증자자금 50억 원 전체를 우크라이나 종전 후 재건사업 계획에 따라 당사 데크사업 및 강관사업 진출 자금 확보하는 목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내용과 유상증자 배정자가 ‘에스앤티제1호투자조합’인 내용 등이 유지했다.
다만 증자금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25일로, 신주권 교부 예정일을 11월 20일에서 12월 17일로 변경했다.
이렘은 유상증자 계획이 5회 이상 정정된 사유에 대해 “회사는 배정대상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정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앤티제1호투자조합의 최대주주는 조합 지분 26.66%를 보유한 시멘트·레미콘 사업자 ‘세화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