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든 작은 기적…포스코어린이집, 나눔으로 ESG를 배우다

아이들이 만든 작은 기적…포스코어린이집, 나눔으로 ESG를 배우다

  • 철강
  • 승인 2025.12.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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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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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곡·동촌어린이집 포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전달
포스코어린이집 ‘2025 ESG 적극 실천 어린이집’ 선정… 전국 108곳 중 30곳에 포함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나눔 활동이 ESG 실천 성과로 이어졌다. 포스코 지곡·동촌어린이집은 합동 플리마켓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지역 아동 지원에 기부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선정한 ‘2025 ESG 적극 실천 어린이집’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어린이집은 12월 22일, 합동 플리마켓에서 마련한 수익금 152만9,500원 전액을 포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포항시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류와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포스코 본사 2층 로비에서 열린 ‘행복 나눔 플리마켓’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이들이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나눔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코 지곡어린이집과 동촌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 주관 「다(多)가치 으쓱(ESG)」 활동에서 전국 108곳 직장어린이집 중 ‘2025 ESG 적극 실천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한 수익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ESG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지곡어린이집 원아들이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포스코
포스코 지곡어린이집 원아들이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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