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유스코가 2010년 1월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 수출 가격을 톤당 150~200달러 인상한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회사측은 30일 스테인리스 300계 내수 가격 역시 인상할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300계 열연과 냉연은 각각 톤당 93달러를 인상할 계획이며 400계는 동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스코의 304 열연 가격은 톤당 3,077달러, 냉연은 3,216달러로 인상된다. 회사측은 내년초 니켈 가격의 추가적인 인상이 예상돼 시장에서 스테인리스 가격 역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니켈 가격 상승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구매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