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 증가로 13% 철강수요 기대
국내 철강산업은 철강 수요산업이 회복됨에 따라 철강소비는 전년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철강 수요산업의 하나인 자동차 산업은 세계경기 회복 및 신차 마케팅 활동 강화로 생산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도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토목 중심의 공공부문 투자확대가 수요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선사업은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물량 감소로 건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2009년 조선 건조량은 2억9천4백만GT였다. 올해 조선 건조량은 2억3천9백만GT가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올 조선사업 부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며 “후판 사업 시장이 올해 더욱 치열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포럼에서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등 주요 철강사의 신설가동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철강 경쟁 치열해질 것” 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러한 환경에서의 포스코 경영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서 경쟁을 즐기는 경영체제로 전환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