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對韓 HR 수출價 600달러 근접 주장

日, 對韓 HR 수출價 600달러 근접 주장

  • 철강
  • 승인 2010.0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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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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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4분기 대비 톤당 30~50달러 인상 주장

  일본 고로업체들과 한국 냉간압연업체간 진행중인 1분기 선적분 열연강판 수출 가격 협상에서 600달러(FOB)에 육박하는 수준에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일간산업신문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수입가격에 비해 톤당 30~50달러가 높아진 것으로 아시아지역 공급이 부족해 진데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일본 고로업체들은 당초 톤당 600달러에 수출 오퍼 했으나 한국내 고객사와의 그간의 관계를 고려해 이를 소폭 낮게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중국의 수요 확대로 아시아 지역 열연 및 판재류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바오산강철과 우한, 안산강철 등 주요 철강업체들도 12월 가격 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내 유통시장 거래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의 냉연업체들이 톤당 600달러라는 가격에 대해 현지 판재류 가격이 오르지 못하고 있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으나 결국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위해 이를 수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과 같은 업체들의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포스코나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으로부터 고장력 열연강판 등과 같은 고품질 제품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보니 일본으로부터 당분간 열연강판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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