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2월 가격 톤당 20만원 오를까?

STS 2월 가격 톤당 20만원 오를까?

  • 철강
  • 승인 2010.01.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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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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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기준 니켈 평균價 1만8,400.91달러 기록
지난해 10월 평균 니켈 가격 1만8,525달러때 STS 304 HR 325만원

  최근 국제 니켈 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대 중반 수준을 기록하면서 2월 스테인리스 304 열연 가격이 톤당 20만원 높아진 325만원 수준으로 회귀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수요 개선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과 이에 따른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량 확대, 그리고 이로 인한 니켈 가격 강세 기대감 등으로 1월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8,000달러대 중반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니켈 가격이 톤당 1만8,525.23달러일 때 스테인리스 304 열연강판 가격이 톤당 32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1월 니켈 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대 중반 수준을 유지할 경우 2월 스테인리스 열연가격 역시 325만원 수준으로 인상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시점에서 1월 평균 니켈 가격을 전망하기가 쉽진 않지만 현재로서는 하락할 가능성이 다소 낮은 만큼 톤당 1만8,000달러 대를 유지한다면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폭도 톤당 20만원 수준이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상승하던 니켈 가격은 이달 초 상승 추세가 다소 주춤했졌다가 최근 다시 1만8,000달러대 중반 수준으로 높아졌고 18일 기준 톤당 1만8,635달러를 기록했으며 18일까지 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8,400.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요측면에서 현재까지 동절기 비수기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과 수요 업체들의 재고 소진에 따른 향후 구매량 확대 가능성과 대만과 중국, 일본 등 주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만큼 스테인리스 수요자체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니켈 가격 상승과 더불어 판매 가격 인상 조정 역시 큰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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