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CHQ 좋고 경강·연강은 아직 기대난

<선재> CHQ 좋고 경강·연강은 아직 기대난

  • 철강
  • 승인 2010.0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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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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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연강선재 오퍼가격 등락 거듭...CFR기준 톤당 540~550달러 선
업체간 판매경쟁 치열...경강·연강은 수요부진

  자동차 관련 꾸준한 수요를 배경으로 자동차용 볼트와 너트의 소재로 사용되는 CHQ는 호조나 내수시장 건설경기 부진과 산업기계 등 수요부진에 따라 연강은 여전히 어렵다는 설명이다. 교량용 경강선재 마찬가지로 약 보합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2월 초 선재 내수시장은 전반적인 소강상황 가운데 품목별로 시황이 들쭉날쭉하다. 수요처 동향을 보면 자동차는 꾸준하고 정밀기계와 산업기계는 여전히 어렵다는 설명이다. 자동차용 랙바 등 냉간일반재는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HQ 선재는 동종업체간 시장확보를 위한 치열한 단가경쟁이 이어지다 최근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세아특수강 동방금속 등 일부 생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생산과 관련한 CHQ선재 수요는 그래도 꾸준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업체간 치열한 판매단가 경쟁으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형태이다 보니 수익성 측면에서 고심하는 분위기다. 최근 들어 일부 규격에서는 수요대비 공급이 달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강은 와이어로프 경강선 PC강선 등이 계절적인 비수기 속에 약세 상황이다. 하지만 다양한 산업을 소재로 한 꾸준한 수요 때문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정용 소둔용 공업용 등 연강 내수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 관계로 시황이 크게 꺾여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돌 망태 등 연강선재는 정부가 4대강 유역에 정부 전체 배정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공사수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2월 이전에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들어 중국산 수입재 오퍼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다 오퍼가격 자체는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540~550달러 선에서 소강상황이다.
2월 설 연휴 이후 수요회복과 함께 가격이 다시 뛸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부두재고는 수입되는 물량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재 내수시장의 공통적인 상황은 시장이 너무 조용하다는 설명이다. 시중 바닥경기 부진과 대부분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거래를 하다 보니 판매대금 회수도 어렵고 힘들다는 주장이다. 요즘 영업은 물량판매보다는 대금회수 위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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