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화

포스코ICT,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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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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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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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증단지 개소식 … 상용화 모델 개발

  포스코ICT(사장 박한용)가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으로 1월 22일 공식 출범한 포스코ICT는 이달 초 제주시 월정지구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세계 최대·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제주도에 조성, 관련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 프로젝트 추진의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고, LG화학·포항산업과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경·우진산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 사업을 통해 풍력·태양광 등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 발전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출력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도서 ·도심지역, 산업체의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2011년 5월까지 실증단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2년간 통합운영 단계를 거쳐 2013년에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ICT는 포스코그룹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점차 대외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부적으로는 제주 실증단지를 통해 확보한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포스코에 제공하고, 포스코파워·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대외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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