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5월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05.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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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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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금요일에 1조 달러 규모의  이어 유로 존의 국가 부채 우려에 대한 상황 전개를 주목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증대되었으며 한 때 숏 커버링으로 인해 장 중 상승세를 보이던 유로화가 장 막판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6,721.0

       6,752.0

       6,961.3

       7,745.1

       7,780.7

       484,175

            100

알루미늄

       2,011.0

       2,040.0

       2,081.7

       2,316.7

       2,346.3

    4,474,425

-        4,325

아연

       1,968.0

       2,003.0

       2,064.0

       2,366.7

       2,398.9

       568,250

-        1,050

       1,864.0

       1,905.0

       1,995.1

       2,264.9

       2,292.1

       185,375

            325

니켈

     21,050.0

     21,200.0

     22,602.0

     26,030.8

 2683.75 

       140,874

-        1,206

주석

     17,700.0

     17,700.0

     17,658.5

     18,683.5

     18,747.8

        20,860

-           125

금일은 다른 시장에 비해 전기동 등 비철금속 가격이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전산 장 종가 대비 전기동은 6%, 아연과 연은 8% 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비철금속 대장주인 전기동이 기술적으로 Head & Shoulder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른 쪽 어깨가 무너지면서 급락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비철금속 역시 전기동에 영향을 받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장 중반까지 어느 정도의 지지를 보이던 비철금속 시장이 장 막판 주요 지지 선을 내어 주면서 순간적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후반 미국의 증시도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것도 역시 비철금속 시장 하락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주요 비철금속들을 살펴보면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금일도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6,800선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유로화가 장 중 소폭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전기동 역시 런던 장을 거치면서 $6,800 선 아래에서 큰 가격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움직였다. 이후 미국의 엠파이어 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Copper는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유로 존 위기가 다시 시장에 퍼지며 미국 Comex 장에서 High Grade Copper가 심리적 지지 선인 파운드 당 $3 선을 내어 주며 폭락하기 시작하였고 LME 전기동 역시 $6,700 선과 $6,600 선을 차례로 내어주며 급락하기 시작하였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Copper는 $6,500 선 마저 내어주며 금일 저가인 $6,430까지 하락하였고 이후 소폭 반등하였지만 반등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다른 비철금속 역시 금일은 전기동의 움직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알루미늄과 니켈에 비해 아연과 연이 8% 이상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다지 큰 악재의 발표 없이 기술적인 지지 선이 무너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고조되었고 이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금일 하락으로 주요 비철금속은 전 저 점을 돌파하였거나 전 저 점에 거의 가까워 져 있는 모습이다. WTI 역시 금일 6월 물이 $70 달러를 내어 주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금일 하락 폭이 컸던 영향을 받아 추가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 초부터 시작된 지금의 비철금속 시장 약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유로 존의 경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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