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자동차용 강재 및 신 성형기술 개발에 협력연구 중요"

"고급 자동차용 강재 및 신 성형기술 개발에 협력연구 중요"

  • 철강
  • 승인 2010.06.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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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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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철강기술심포지엄 4일 개최
車강판 개발 및 적용, 경량부품 개발 등 논의

(사)대한금속ㆍ재료학회(회장 김낙준) 철강분과위원회가 주최한 제59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이 지난 4일 오전 포스텍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박판연구그룹의 주관으로 ‘차체 및 부품용 차세대 강재의 적용기술 현황과 미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동차강판 시장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분과위원회 주웅용 위원장은 “자동차 소재의 개발뿐만 아니라 강재의 가공기술도 새로운 시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종전의 개념과 다른 혁신적인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점점 다양해지고 첨단화되는 자동차용 부품의 특성을 만족하는 고급 자동차용 강재 및 신 성형 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 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국 동북대 왕구오동 박사가 ‘Trend of Car Market and the Developments of Auto Steel in China’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중국내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1,362만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임을 밝히고, 급속냉각기술을 활용한 열연제품 개발 사례 및 급냉설비를 갖춘 CAPL에 의한 냉연ㆍ도금제품 사례들을 소개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마사키 콘도 박사는 ‘Expectation for Material Technology and TOYOTA’s Challenges toward Sustainable Mobility‘란 주제의 초청강연에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엔진, 트랜스미션 기술개발을 소개하고, 차체 경량화를 위한 경량소재 채택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초고강도강 확대사례 등을 설명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자동차 강판 개발 및 적용, 경량부품 개발 동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경량화를 위한 고강도강 및 경량소재 채택, 구조 최적화, 신공법의 적용 사례와 함께 상변태를 활용한 AHSS강의 기능성 강화 및 TWIP강과 같은 신개념 U-AHSS강 개발 등이 논의됐다. 또한 Tube재 및 구조설계 최적화를 통한 부품 경량화, 열처리 최적화를 통한 고기능 HPF 부품 개발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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