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불확신감 재조성으로 위험자산 회피현상 증가
28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을 중심으로 최근 상승폭에 대한 조정을 받으며 장 초반 주요 비철금속들의 소폭의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자 달러의 약세로 이어지며 장 후반에 반등하는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했다. 
28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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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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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  | 
            
             3M  | 
            
             Cash  | 
            
             Cash  | 
            
             3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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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동  | 
            
             7,866  | 
            
             7,861  | 
            
             7,676.73  | 
            
             7,283.95  | 
            
             7,305.83  | 
            
             375,275  | 
            
             -2850  | 
        
| 
             알루미늄  | 
            
             2,225  | 
            
             2,269  | 
            
             2,148.2  | 
            
             2,118.14  | 
            
             2,121.62  | 
            
             4362,150  | 
            
             -3000  | 
        
| 
             아연  | 
            
             2,145.5  | 
            
             2,171  | 
            
             2,148.4  | 
            
             2,044.57  | 
            
             2,074.93  | 
            
             617,200  | 
            
             -675  | 
        
| 
             연  | 
            
             2,223  | 
            
             2,248  | 
            
             2,175.93  | 
            
             2,075.24  | 
            
             2,103.17  | 
            
             191,625  | 
            
             800  | 
        
| 
             니켈  | 
            
             22,810  | 
            
             22,895  | 
            
             22,578.25  | 
            
             21,413.33  | 
            
             21,497.62  | 
            
             122,208  | 
            
             1176  | 
        
| 
             주석  | 
            
             23,610  | 
            
             23,700  | 
            
             22,521  | 
            
             20,754.76  | 
            
             20,718.1  | 
            
             13,500  | 
            
             -55  | 
        
전기동은 전일 종가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3M 7,900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특별한 이슈 없이 최근 상승폭에 대한 조정을 거치며 꾸준히 하락을 시도 한 끝에 금일 저점 3M 7,844.75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급상 펀더멘털이 가격을 지지하는 가운데 가격은 추가로 낙폭을 확장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자 이는 달러의 약세로 이어졌고 유로 대 달러는 1.35 레벨을 상향돌파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달러의 약세로 상승탄력을 받은 전기동은 반등에 성공해 3M 7,900달러 후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여타 주요비철금속들 역시 전기동에 연계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가운데 전 품목이 전일 종가대비 상승한 모습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했다. 
 
전기동 재고의 지속적인 감소와 최근 근월물과 원월물 사이의 스프레드가 크게 좁혀지며 간혹 벡워데이션을 나타내고있다. 펀더멘털적으로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로 충분한 모습이다. 지난주 중국이 휴일동안 가격이 상승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패턴을 이어가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일 수 있으나 급등에 따른 조정폭은 적은 모습인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금일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달러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은 지지를 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 또한 표시한다. 금일 금은 1,300 레벨에서 저항이 심하였으나 미국 발 경제지표 발표 후 레벨을 상향돌파 했다.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어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부각될 수 있어 명일 유럽발 경제지표와 유럽 증시 움직임을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