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 스마트그리드 이용… 에너지 효율 '극대화'

SNNC, 스마트그리드 이용… 에너지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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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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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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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와 Smart-Industry 구축 위한 MOU체결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동반성장 계기 마련

  국내 페로니켈 생산업체인 SNNC(대표 이상홍)가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추진에 본격 나섰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 이상홍 SNNC 사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art-Industry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관련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 SNNC 이상홍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포스코ICT 관계자들이 Smart-Industry 구축을 위한 MOU 체결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Smart-Industry는 산업체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비롯해 가스, 열 등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의 흐름과 사용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관리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통한 CO2 배출을 감축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양사는 최적의 Smart-Industry 구축을 위한 추진조직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SNNC의 전기로를 비롯한 주요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전력 절감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SNN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관리 및 생산과 연계한 설비 최적 운용으로 연간 21억8,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포스코ICT 최창호 상무는 "산업부문은 국내 소비되는 전체 에너지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적으로는 총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Smart-Industry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SNNC 노상중 생산기술본부장은 "포스코ICT와의 Smart-Industry 구축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프로세스 확대와 함께 온실가스 저감노력을 통해 정부 차원의 전력절감 목표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상호 동반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내년 6월까지 각종 생산 단위기기에 지능형 계량기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과 흐름을 파악하고, 각 기기들의 동작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감시·제어하는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설치해 시스템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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