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부산 등 타지역 조기타결 가능성 높아져
오랜 진통을 겪은 화물연대 전남지부의 파업이 15일 저녁 화물연대와 7개 운송사들이 최종 협상안을 타결함에 따라 광양지역 철강업체들의 물류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 전남지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 운송사 7개 업체는 15일 오후 8시 광양시 금호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공로 운송료 7.9%, 셔틀 운송 3% 인상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인근 철강업체들의 제품 출하가 바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전망이다. 또한 포항과 부산, 경남 등 파업을 준비 중이던 다른 지부는 전남지부의 최종 합의안을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파업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