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통해 재고파악, 출하요청 가능
실제 원가계산 체계 구축 등 수익성 분석 정확성 높아져
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은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MES시스템에 대한 종합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포스코강판은 그 동안 사용해오던 C/S기반의 물류시스템을 사용해오고 있었다. 2011년 10월부터 월 평균 30여명이 1년 동안 참여해 WEB기반의 새로운 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설계부터 프로그램 제작 및 테스트 단계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월 13일 처음 가동한 이래 2개월간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최근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포스코강판은 MES시스템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과 출하, 판매정산, E-Sales, 실제원가 등 현장과 기술부서, 영업실과 경영진 간에 정보공유가 가능해지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업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출장이 잦은 영업실 직원은 모바일기기를 통해 수시로 재고파악과 출하요청이 가능하도록 스마트워크 환경이 조성됐으며, 고객 맞춤 품질설계, 실시간 공급사와 부원료 정보공유, 실제 원가계산 체계 구축 등으로 수익성 분석의 정확성이 높아졌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통합MES시스템 가동으로 효율적 업무프로세스가 가능해졌고, 패밀리사로 확대될 SWP 기반을 조성해 경영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열린 보고회에서 신정석 사장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담당자와 PM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