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마그네슘 제품상' 대상… '장원테크' 수상

'제6회 마그네슘 제품상' 대상… '장원테크' 수상

  • 비철금속
  • 승인 2013.04.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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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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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위스코하이텍 선정

  23일 서울 삼성동 스카이뷰섬유센터에서 열린 '제6회 마그네슘 제품상' 수상식에서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인 장원테크(대표 장 현)의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되는 경량마그네슘 부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장원테크는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되는 경량 마그네슘 부품을 개발, 제품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서울 삼성동 스카이뷰섬유센터에서 열린 '제6회 마그네슘 제품상'시상에서 장원테크 장현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박민수 상무(사진 왼쪽)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한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되는 경량마그네슘 부품'은 다이캐스팅의 이점인 설계상의 자유도와 기능적 다양성을 함께 갖췄다.

  특히 기존 PC 사출품과 비교해 내구성이 뛰어난데다, 제품 경량화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대상으로 선정된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되는 경량마그네슘 부품은 전자제품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에 대한 차폐성이 우수하다"면서 "가전, 의료, 레져, 스포츠용 부품까지 파금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마그네슘을 이용한 다이캐스팅 기술개발에 더욱 힘써 기능적 다양성을 살린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 삼성동 스카이뷰섬유센터에서 열린 '제6회 마그네슘 제품상'시상에서 위스코하이텍 유재인 이사(사진 가운데)가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위스코하이텍(대표 윤주식)의 '마그네슘 사각 구이판(맥그린)'이 선정됐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구이판에 비해 매우 가볍고 열전도율과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을 지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스코공법을 적용, 고전압 플라즈마를 이용한 표면처리기술과 표면코팅기술을 결합해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위스코공법으로 형성된 세라믹 코팅은 치밀한 '뮬라이트 구조'로 원적외선 방사량이 높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세라믹층에서 방사된 원적외선은 고기를 고르게 익힐 뿐만 아니라 고기 맛을 좌우하는 육즙의 손실을 줄여 돌판구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이 국내 최고의 마그네슘 제품을 선정하는 '올해의 마그네슘 제품 공모전'은 올해로 6회를 맞는 행사다. 출품자격은 국내 마그네슘 관련 제품 생산업체로서 사용재료가 마그네슘으로 되어있는 모든 제품이 가능하며, 업계 정보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장원테크는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되는 경량 마그네슘 부품을 개발,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 이번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위스코하이텍의 '마그네슘 사각 구이판(맥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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