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열연 가공 설비, 5월 한 달 간 불량 없어
불량률 내부 고민 해결, 원가절감 및 품질개선 달성
삼우스틸(대표 김재선)이 올해 도입한 신규 가공설비가 그동안 제품 가공 시 발생하던 불량 발생을 크게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신규 가공설비는 최근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삼우스틸의 신규 설비는 열연강판(HR) 박물 가공 설비로 두께 1.4~6.3mm, 폭 900~1,650m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박물 품질 개선을 위해 레벨러를 극박재와 중후물 레벨러로 이원화했는데 불량률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삼우스틸은 고객사들로부터 박물재 제품에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불량률이 높아 고심하고 있었는데 설비 교체 이후 불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한 달간 제품 수율을 조사해본 결과 제품 스크래치 등의 설비상의 불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투입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 고민거리였던 박물재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원가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삼우스틸 관계자는 “5월 한 달 간 수율 체크 결과 원자재 결함으로 인한 문제 외에는 불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며 “원가절감 효과와 품질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