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메탈(대표이사 홍득식)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5%가 증가했다.
피제이메탈은 상반기 600억1,1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나타낸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가 감소했다. 그러나 피제이메탈의 반기순이익은 19억1,400만원으로 2013년 상반기 대비 12.5%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피제이메탈을 비롯한 국내 탈산제 업체들은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알루미늄 스크랩 가격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제철소 제강 공정에서 과포화된 산소를 없애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필수 부원료로 알루미늄 잉곳(Ingot), 알루미늄 펠릿(Pellet), 알루미늄 미니 펠릿(Mini Pellet), 하이밀 슬래그(Slag) 등 다양한 형태로 수요처에 공급된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벨리스코리아의 영주 리사이클센터 가동에 따른 물량 확보로 그동안 탈산제 업계의 원가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던 폐알루미늄(UBC) 스크랩의 조달이 어려워지고 가격도 크게 오르는 등 탈산제 업계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제이메탈 2014년 상반기 경영 실적 | |||
(단위: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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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3년 상반기 |
2014년 상반기 |
증감률 |
매출액 |
60,612 |
60,011 |
-1.0 |
영업이익 |
2,982 |
2,751 |
-7.7 |
반기순이익 |
1,701 |
1,914 |
12.5 |
자료: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