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 많아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열리고 있다. B2B 산업전 특성상 관련 업계 관계자가 아니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산업전은 다르다. 기존 국내외 바이어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 참관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즐비해 눈과 귀가 즐거운 산업전으로 탈바꿈했다.
이렇듯 흥미진진한 산업전 이곳저곳을 들러보다 보면 심신이 서서히 피로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산업전이 매우 재미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산업전 관람 중 피곤함을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중대형 부스를 노려봐야한다. 생각보다 참관객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 많다.
그렇다면 순간의 피로를 확 날려 보낼 산업전 속 쉼터를 알아보자.
1. 현대차그룹

산업전내에서 쉼터가 가장 돋보이는 곳이다. 멋스러운 파라솔이 달려있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 거기에 인조 잔디가 깔려있어 마치 아웃도어 캠핑장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단 무료커피는 항상 열려있지 않다.
2. 세아그룹

세아그룹 부스는 굉장히 멋스러운 곳이다. 전체 컬러톤이 블랙이어 시크함을 더한다. 세아그룹 부스의 쉼터는 2층이다. 주로 국내외 바이어들이 상당하는 곳이라 자리는 언제나 만원이다. 하지만 세아그룹에서 최고급 캡슐커피를 항시 제공한다. 캡슐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 꼭 추천한다.
3.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쉼터는 그야말로 숨어서 쉬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쉼터가 부스 맨 가장자리에 위치해있어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친절한 바리스타의 커피는 항시 제공된다.
4.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부스는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다. 부스 전면에 여러 개의 테이블이 마련돼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경쟁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부스 뒤에도 테이블이 있어 여유롭게 쉴 수 있다.
5. LS-Nikko 동제련

LS-Nikko 동제련은 부스 내 마땅한 테이블이 없어 편하게 쉬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고 있어 잠깐 목을 축이기에는 충분히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