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중소 다이캐스팅 업체에 도움 줄 것”

(현장인) “중소 다이캐스팅 업체에 도움 줄 것”

  • 철강
  • 승인 2014.09.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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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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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맨 박광훈 부장

 2007년 1월 캐스트맨에 입사해 이번에 금형 온도 조절기를 개발한 박광훈 부장은 평소 주조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어 이쪽 일을 시작하게 된 13년차 직장인이다.
 

 다이캐스팅 공정에서 금형 온도 관리는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그러나 고가의 기기라는 점에서 중소 다이캐스팅 업체들이 쉽게 구비하지 못하는 설비 중 하나다. 최근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과 캐스트맨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냉각수 유량 조절을 통해 금형의 온도를 제어하는 금형 온도 조절기를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중소기업에 보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을 개발하는 데 공헌한 캐스트맨의 박광훈 부장은 “이번 장비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개발 초기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설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러 종류의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개발 당시를 회고했다.
 
 특히, 이번 금형 온조 조절기 개발로 중소 다이캐스팅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박 부장은 “주조 분야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기술 중 하나로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여전히 주조 산업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산업의 기반이 되는 지속 가능한 분야이므로 산업계에 발을 담그는 후배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이 고향으로 올해 결혼 11주년을 맞았다는 박광훈 부장은 평소에 낚시와 골프를 좋아하고 겨울에는 스노보드도 즐기는 등 활기찬 직장 생활을 위해 평소 건강관리에도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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