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성황리 개최

제10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성황리 개최

  • 강관 세미나 2014년
  • 승인 2014.10.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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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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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업계 및 수요가 등 관련인사 300여명 참석
내지진강관 시장 적용에 기여한 공로 인정해 시상식 거행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는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강관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연관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수출 증가와 각국 보호 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고 전제하고 “강관업계가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 수요 산업 뿐 아니라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 등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관련 업계와 협력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의 개최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철강화학과장은 축사에서 “강관업계는 대내적으로 설비가동률 하락과 영업이익 감소, 중소구경 전기용접(ERW)강관에 치중됐다는 문제점이 있고 대외적으로 보호무역 확산으로 인한 무역마찰 증가라는 위기에 국면 해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과 조사단계에 있어서 부당함 해소가 필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철강화학과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손양훈 원장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최종근 교수의 ‘오일가스 매장량과 생산 트렌드’, 철강산업연구원 손영욱 원장의 ‘해양플랜트 산업의 강관재 현황’, 포스코 기술연구원 이창선 상무의 ‘강관사와 철강사의 상생 발전 방안’, DYCE Global 강철호 박사의 ‘유정 부식 환경에 따른 강관 설계 기준’, 에너지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박희준 대표의 ‘셰일가스 혁명과 한국 철강기업의 전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 적용에 기여한 공로로 동양구조안전기술의 우운택 소장과 포스코건설 김도훈 부장, 최종문 부장에 대해 내지진강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강관협의회 발족 10주년을 기념하여 강관협의회 발전에 공로가 큰 동양철관 박종원 고문과 휴스틸 황명호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 본격적인 세미나 진행에 앞서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철강화학과장,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휴스틸 이진철 사장, 아주베스틸 박유덕 사장, 현대RB 이상철 사장을 비롯하여 대한금속‧재료학회 이창희 회장, 한국강구조학회 박영석 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 등 학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 내지진강관상 등 공로상 수여자와 주요 인사들간 사진촬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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