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불탑) 풍전비철, "친환경적 비철금속 산업 앞장"

(1억불탑) 풍전비철, "친환경적 비철금속 산업 앞장"

  • 무역의 날 51회
  • 승인 2014.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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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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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 인원 관리… 활발한 해외 활동 등 강점

 풍전비철(회장 송동춘·사진)은 아연, 동, 황동, 알루미늄, 주석 등 주요 비철금속을 합금해 국내 철강사와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친환경 기술을 30년간 이어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알루미늄 합금 공장 설립 및 기계금속 부품 생산을 함께 운영했다.
 

 적재적소의 인원 관리로 특허 등록 3개, 제품 표준화를 통한 품질 향상, 영업팀의 활발한 해외 활동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사라나스틸, 아프리카 케냐의 빅토리메탈, 남미 브라질의 아르셀로미탈 등과 적극적인 비즈니스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대만,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며, 북남미, 유럽 등 해외 유수 제강사로부터 샘플 제공을 의뢰받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품질 향상 및 친환경 기업 구축 일환으로 2000년 12월 ISO 인증, 2006년 8월 KS를 인증했으며, 대대적인 설비 투자, 특허 개발과 함께 사용 중인 연료를 기존 정제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했다. 또 국내의 비철금속 부산물 및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선별, 가공해 재생이 가능한 원재료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기업 운영에도 노력한 결과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비철금속 산업은 관련 효과가 높은 소재형 산업이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성장 기반이 조성된 선진국과 비교하면 국내는 원칙 없는 처리 체계로 어려움을 겪었다. 풍전비철은 이러한 처리 체계를 구체화해 국내 관련 산업으로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아연 제품은 아연 드로스 등의 각종 아연 산업 부산물과 폐기물 등을 원자재로 아연 잉곳을 생산하며,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선, 샤시, 휠, 기계철, 인쇄판, 절삭칩 등으로 알루미늄 잉곳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갈바륨 도금강판용 모합금을 생산 공급해 도금 회사의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고, 아시아 지역을 넘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수출을 도모해 신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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