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이달의 무역인' 수상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이달의 무역인' 수상

  • 비철금속
  • 승인 2014.07.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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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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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리사이클링 등 국내외 산업 현장 기여 공로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이 제7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상을 받았다.

  7월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송동춘 회장은 지난 30여 년 알루미늄과 아연, 동, 주석 등 주요 비철금속을 리사이클링해 국내 주요 제강사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에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7월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제7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 양주환 서흥 대표. (사진=한국무역협회)

  특히 지난해 2,805억5,7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2012년 대비 11.4%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한 풍전비철은 지난해 4월 제철·제강·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문인 열처리 분야 부품을 생산하는 보양특수금속을 인수·합병(M&A)하면서 비철금속에 국한됐던 사업 틀에서 벗어나 특수강 분야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풍전비철 계열사로는 보양특수금속 외에도 탈산제 업체인 피제이메탈, 황동괴와 주석괴, 아연 등을 생산하는 피제이메텍, 다이캐스팅용 알루미늄 합금과 아연 합금을 생산하는 피제이알텍을 비롯해 용융아연도금 업체인 피제이켐텍, 알루미늄 합금 업체인 디엔피메탈이 있다. 이처럼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는 풍전비철은 지난해 전체 계열사를 합해 5,4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제71회 이달의 무역인에는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외에 의약품 캡슐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서흥의 양주환 대표가 함께 선정됐다. 이달의 무역인 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매달 수출 확대와 고용 증대에 기여한 중소 수출 기업인 두 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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