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박재천 회장 대표이사 복귀

코스틸, 박재천 회장 대표이사 복귀

  • 철강
  • 승인 2015.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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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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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빈 대표이사, 전격 사임 결정
박 회장, 이익 증대 및 매출 성장 집중

  코스틸 김정빈 대표이사가 전격 사임하면서 박재천 회장이 경영일선으로 복귀한다.

  코스틸은 김정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201511일부로 박재천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창배 부장 등 3명의 임원(이사) 승진을 단행했다.

  김정빈 대표는 지난 201340대 초반의 나이에 코스틸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보수적인 국내 철강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인물이다.

  김대표는 코스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월터서비스’, ‘차세대 그룹포탈 구축등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내부역량 고도화를 통해 부채비율 축소를 실현했다. 또 해외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길을 제시했으며  JD 스쿨 운영으로 인적역량 강화에도 공헌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경기 회복 지연과 공급과잉 지속, 중국산 범람 등 외부환경에 따른 경영실적에 책임을 지고 본인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회사 측은 김 대표의 사임을 수차례 만류했지만 워낙 본인의 의지가 강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재천 회장은 2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만큼 이익 증대 매출 성장 채권 축소 등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감행했다.

  선재사업본부, 선재가공사업본부, 해외사업본부의 해외사업운영팀을 소재사업본부로 통합하고  해외사업본부 원료조달팀은 기존 원재료 구매관리와 함께 밀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제철사업본부''소비재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지원조직은 전략재무실과 운영지원실로 나눠 사업본부간 협업 및 갈등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2015년 코스틸 임원승진 인사(부장->이사)

이창배 이사

소재사업본부 소재사업장 공장장

정성수 이사

소재사업본부 소재영업실 실장 (겸)소재영업팀장

김응식 이사

전략재무실 실장 (겸)재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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