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이승휘 부회장을 만나보다

(인터뷰)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이승휘 부회장을 만나보다

  • 철강
  • 승인 2015.01.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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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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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특수강 인수 후, 이승휘 부회장 겸직체제
포스코특수강 인수 완료시기는...2월말 정도로 예상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가 관건

  2015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가 12일 저녁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있었다.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 세아베스틸 이승휘 부회장, 윤기수 부사장, 이태성 전무, 세아제강 이주성 전무 등을 만나 특수강업계 궁금증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이순형 회장님 세아그룹은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올해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 지요?
  A) 2015년 세계경기가 어렵고 철강시장도 많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경영을 잘해서 잘 키워 나가야 하리라고 봅니다.
12일 저녁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가진 2015년 철강업계 신년회 자리에서 본지 송재봉 사장(편집인)께서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과 업계 이슈에 대해 환담하는 모습.

  Q) 포스코특수강 인수가 완료되면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생각인지요?
  A) 비용절감 문제도 있고 해서 군산의 세아베스틸과 창원의 포스코트수강 등 양쪽을 잘 아는 사람이 당분간 겸직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당분간 이승휘 부회장의 겸직체제로 운영해 나갈 것임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Q) 세아베스틸의 올해 성장목표는?
  A) 2014년 대비 7~8% 정도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생산량을 설명해 주신다면?
  A) 2014년 생산 206만톤, 2015년 220만톤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외형은 판매가격이 떨어져 전년대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연간 2조2,000억 수준이 예상됩니다. 

  Q) 포스코특수강 인수 완료시기는?
  A) 2월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것으로 봅니다.

  Q)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일부 창원공장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A) 군산공장 창원공장 창녕공장 등 단위공장 운영을 봐가면서 결정할 일이다. 창원은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무계목강관 위주로 특화하고 군산은 별로 변화가 없는 가운데 그대로 가고 창녕공장이 2014년 수익을 많이 냈습니다. 2015년에는 2교대 조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10% 이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Q) 진양특수강과 향후 전략적인 제휴관계 유지는?
  A) 35% 지분을 투자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당분간 계속 가져갈 계획이라고 답해 당분간 세아베스틸의 진양특수강에 임 가공 의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해석됐다.

  Q)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제강과 압연부문 규모는?
  A) 제강 400만톤, 압연 330만톤 체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현대기아차에 연간 특수강봉강 제품 납품규모는?
  A) 탄소강과 합급강의 직·간접 공급물량을 포함해 총 65만톤 안팎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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