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주식 8.74% 확보… 30억원 규모
알루미늄 빌릿 제조업체인 스탠다드펌(대표이사 김상백)이 문막 2공장 추가 시설 투자와 관련 DS투자자문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DS투자자문은 3,000억원대의 계약고로 7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투자자문 회사이다.
DS투자자자문의 투자 금액은 30억원 규모로, 스탠드다펌 주식 중 의결권 주식 57만6,923주를 장외 매수를 통해 확보해 8.74%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스탠다드펌은 2012년 말부터 파주 1공장을 가동해 2013년 7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전문 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이뤘다. 스탠다드펌의 문막 2공장 가동은 3월 말부터 점진적으로 이뤄져 연간 생산량 최대 36만톤, 매출은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탠다드펌은 문막 2공장의 대량 생산을 고려해 국내 및 글로벌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FTA 등을 예상해 원자재 공급 라인과 수출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관리 효율화를 위한 보세공장 특허, 통합 거래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고정비 절감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