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연구소장...산업용 먼지를 잡는 기계라고 설명
‘일체형 원심여과 집진 시설’로 승부
집진설비 등 환경플랜트 전문공급업체인 (주)제이텍(대표 장두훈)은 올해 여과포 집진장치와 원심력 집진장치를 일체형으로 접목시킨 ‘차세대 CY-BAG Filter제품’으로 승부를 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 이 회사 서울사무소인 금천구 두산로 현대지식산업센터빌딩(1007호)에서 만난 이철규 연구소장에 따르면 “분진 제거기술로 이 회사가 자랑하는 ‘일체형 원심여과 집진시설’은 산업용 먼지를 잡는 기계”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광양의 SNNC와 강원도 옥계 마그네슘 공장에 이미 집진 설비를 납품해 이미 효능을 검증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철규 연구소장은 이 설비의 적용가능 분야로서는 고농도 고수분의 분진처리에 탁월한 효과로 국내 화력발전소의 원료 이송라인, 각종 소각로 및 금속 가공공장, 고수분 분진이 발생되는 설비 및 사업장, 고농도 고점성 분진이 발생되는 사업장, 집진설비 설치공간이 협소한 사업장, 기존 집진 장치의 개조 및 교체를 요구하는 등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충남 예산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철강산업용 용해로 집진기 등을 비롯한 시멘트공장과 유리공장용 집진기, 세라믹용 집진기, 석탄화력용 집진기 등 각종 산업환경에 적합한 집진기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환경부와 산업부 등 정부주도 연구개발 실적도 대단하다. 올해부터는 일본과 중국시장을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매출외형은 130억원 남짓하지만 2015년 250억원 매출외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