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트렌드 변화를 잘 아는 기업 '대한강업'

철강업계 트렌드 변화를 잘 아는 기업 '대한강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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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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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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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쌓아온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고철강재 사업에 뛰어들어

 자원재활용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철 스크랩업계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자원재활용산업 분야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도 한다.

 현재 전반적인 철강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철 스크랩보다 중고철강재 시장은 현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업종도 장기적인 침체에 영향을 받기에 앞으로 다가오는 중국발 철강재 판세를 거스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인 최대의 철 스크랩 납품업체인 대한강업(대표 정햇빛)은 급격하게 변화는 트렌드에 발맞춰 철강중고재 사업을 시작했다. 대한강업은 그간 철 스크랩의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H빔, 쉬트파일, 철판 등 철강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초 준공한 제2 하치장은 6,500평(2만1,500㎡)의 부지에 공장 2개동, 사무동 등이 들어서 있다. 공사비는 총 200억원. 애초 계획했던 길로틴 등 별도의 가공설비는 도입하지 않고 기본 장비 및 중고철강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2 하치장은 생철, 중량 등 중량급 이상의 고급 철 스크랩을 위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3만5,000톤, 연간 35만톤의 철 스크랩 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다.

 대한강업 정햇빛 사장은 “철강중고재 사업은 철 스크랩과는 전혀 다른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강업은 철의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있어 중고철강재와 철 스크랩 모두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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