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링밀 단조 설비보강

현진소재 링밀 단조 설비보강

  • 철강
  • 승인 2015.02.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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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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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단조설비 안정화에 주력
용현BM 보유 단조설비...현진소재 사업부문으로 일원화

  자유단조 생산업체인 현진소재(부회장 이창규)가 2014년 링밀 단조설비 투자 등 신규설비 투자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기존에 투자된 단조설비부문의 보강 투자를 통한 설비안정화를 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단조설비의 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설비의 효용성을 꾀하기 위해 자회사인 용현BM이 보유하던 단조설비를 현진소재의 사업부문으로 일원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종태 상무에 따르면 “조선경기가 좋아지려면 선행지표가 되는 조선용 선박엔진 수주가 많아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며 “일감 수주상황은 제한적인데 반해 공급은 과잉상황”이라며 조선경기의 부진을 고려해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제품은 크랭크샤프트 등 조선엔진부품 위주의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조완성품에다 가공완제품 위주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윤종태 상무는 선박경기 사이클은 소형선의 경우 7년 주기, 대형선박의 경우 20년 주기로 호경기가 이뤄지는 만큼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조선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회사는 2014년 매출외형이 3,000억원 남짓했지만 2015년에는 지난해 인수한 용현BM 단조설비 가동 등을 통해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신장을 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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