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장 신규 투자, 사업성 검토 중”
현대제철 측이 SPP율촌에너지 인수와 관련 현대종합특수강과 같은 별도 법인 운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내주 중 SPP율촌에너지 인수와 관련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강 사장은 13일 개최된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를 통해 “SPP율촌에너지 인수 후 운영방안은 별도 법인으로 유지 중인 현대종합특수강과 같은 선례가 있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천 주강공장 설비 매각 후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면서 “충분한 사업성 검토 과정을 거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인천 주강공장은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인천 주강공장 설비 인수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열처리기, 믹서기, 프레스기, 대차, 드릴머신 등 모든 설비다.